구매대행 이야기

 

와.. 대박 오늘 100~200 g 줄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체중계 위에 올라섰는데 500g 감량이라니!!!!!

 

심지어 어제는 오후일정 때문에 외출해서 산책로 탐방조차 전혀 못했는데 대박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날 서문시장에서 사 온 도넛 3개도 먹었는데...

 

콜라 1잔도 마셨는데...

 

엄청난데?!!!

 

그 중에 가장 잘한 것은 지난번의 과오를 다시는 겪기 싫어서 ㅠㅠ

 

아내와 아들이 아양교 떡볶이 먹고 싶다는 요청에

 

내 것만 빼고 사 왔다. 사진이 없는 것은 차마 쳐다보면 유혹을 못 이길 거 같아서

 

봉지채 아내에게 전해주곤 식사 다 마칠 때까지 나는 방문 닫고 안 나갔다 ㅠㅠ

 

분명 그 순간 슬펐지만 힘들었지만,

 

이렇게 오늘 아침 몸무게를 확인하고 나니 기쁘기 그지없다.

 

물론 오늘내일 주말인 만큼 몸무게가 다시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한다.

 

79.1 kg

 

오늘 욕심내서 78.9 kg 갔더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그래도 이 페이스만 유지해도 다음 주에는 충분히 78 kg 진입할 거라는 생각에

 

힘이 난다.

 

아직 적정체중까지는 한참 멀었지만 장기전으로 각오한 만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하자!

 

그럼,

 

이제부터 고민해 봐야겠다.

 

오늘 점심때는 맛있는 거 뭘 먹으면 좋을까?

 

아!!!! 한 번씩 저혈당의 기분인가 뒷골이 약간 당기는데 아내가 탄수화물 부족 아니냐고 하던데

 

그게 맞으려나... 검색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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