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아침 6시, 

 

일어나기 위해서 눈을 뜨며 잠시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어떻게 일어날까?

 

솔직히 지난주에는 일어나면서 생각을 하게 되면

 

`아 조금만 더 자고 싶다. 더 자야지~ ` 하면서

 

오히려 생각을 하는 순간 일어나는 게 더 어려웠었다.

 

하지만 어젯밤에 작성한 긍정형 확언을 떠올렸다.

 

아침 6시, 나는 웃으며 일어나기로 했다.

 

그 문구를 떠 올리고선 이내 미소 지으며 웃으면서 일어나 보았다.

 

분명 평소처럼 피곤하고 아침에 몸이 잠에서 덜 깬 기분이 들었지만 

 

내가 긍정형 확언을 통하여 RAS의 힘을 이용하기 위하여 작성한 목표를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아침 6시에 웃으며 일어나기라는 작은 성공을 분명 느꼈다.

 

웃으며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책상에 앉아 스탠드를 켜고

 

여느 때와 같이 플래너를 펼쳐 든다.

 

 

 

얼마 전까지 글씨를 보다 이쁘게 쓰려고 애국가 4절을 아침마다 쓰곤 했는데

 

오늘 아침 처음으로 긍정형 확언을 같이 해보았다.

 

기존 글자 크기였던 10 p 크기는 막상 써보면 작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11p로 키워봤는데

 

이건 또 미묘하게 큰 느낌이다.

 

한참을 써 내려가며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2p의 긍정형 확언 글쓰기를 끝까지 해내고 두 손으로 들고 소리 내어 읽는다.

 

*뒷장은 업무와 관련된 내용들이라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

 

그리고 기록을 위하여 사진을 찍어봤더니...

 

27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단순히 읽기만 하면 2~3분이면 충분할 분량을 한 글자씩 조용히 읊조리며 써 내려갔더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렇지만 이 시간이 왠지 아깝지 않다. 

 

아침마다 매일 손으로 쓰고,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긍정형 확언에 내 몸이 반응해 준다면

 

충분히 값어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아침 기상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오늘 하루를 잠시 생각해 본다.

 

플래너에 전날 밤 준비해 둔 일정들을 확인해 보고 오늘의 하이라이트를 무엇을 할지를 확인한다.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는지 하나씩 체크해 본다.

 

분명 단조로운 하루 루틴이 대부분이지만 그 사이사이에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기 위하여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떠올려본다.

 

 

 

 

여유롭게 기록을 남기고 또 하나의 기록을 위하여 짧지만 중요한 아침 독서하는 시간도 즐겨준다.

 

그리고 책을 읽고 정리하다 보면 가족들이 일어나 방 밖에 목소리가 들려온다.

 

 

매일 아침 15분가량 아들과 함께 소리 내어 책을 읽는 시간을 기분 좋게 보내고 나면

 

어느덧 오전 루틴이 마무리되어간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준비하고 포스팅으로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겨본다.

 


 

 

어제도 즐거운 산책로 걷기 다녀왔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 오후 ~ 저녁 일정상 가지 못해서 아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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