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요즘 자꾸 4시에 먹는 야채샐러드 사진 찍는 것을 까먹는다.

 

꾸준히 관찰기록 올려야 하는데 아쉽네.

 

그래도 간헐적단식을 위한 다이어트 플래너 탭을 활용하고 있으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

 

요즘 79 ~ 80 의 공방을 열심히 펼치고 있는 내 몸에 응원을 하고 있다.

 

그래 나는 시간제한섭취 , 간헐적 단식 동안... 치팅타임을 활용해서 실컷 먹을 테니 어디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오늘은 다담뜰 한식뷔페 배불리 먹어줄테니 각오해라!!!!

 

오전에 아내 병원일정이 생겨서 같이 바람 쐴 겸 외출했다.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병원을 다녀오며 이대로 집으로 갔다간 어제 만들어둔 카레를 왠지 먹어야 할 거 같다는

 

생각에 아내와 이야기하고 집 근처 다담뜰 한식 뷔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동안 딱히 먹고 싶은 음식을 특정할 수 없던 상황에서 한식 뷔페가 최고의 선택 지였던 것이다.

 

그리고 식당에 도착해서 오늘은 마음껏 폭식할 테다~ 하고 접시를 들었는데

 

이럴 수가,

 

2 접시 먹고 기권했다.

 

예전 같았으면 3 접시는 기본이고 이후 간식거리까지 먹곤 했는데

 

2달 사이에 배가 줄었는 건지, 아니면 다담뜰 한식뷔페가 기름진 거였는지

 

포만감이 급속하게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못 먹었다.

 

" 에잉, 뷔페 와서 이러면 나가린데 ㅠㅠ "

 

그래도 배 든든하게 먹었으니 됐다는 생각에 나와서 근처 카페 가서 아내와 아들이 먹을 

 

조각케이크를 포장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내 몫은 없다 ㅠㅠ

 

4시에는 기본 야채샐러드와 요구르트 듬뿍 비벼서 먹고, 탄수화물을 줄여야 하는 생각에

 

샌드위치 대신 삶은 계란 2개를 곁들여서 가볍게 저녁식사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음...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왔다.

 

좋은데?

 

그럼 간헐적 단식!

 

오늘도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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