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도 한 달 살기 D +6 // 2021.07.23 ]

 

은빌레 펜션

 

오늘도 은빌레 맛집에서 조식으로 한식 뷔페를 맛있게 먹고 여행을 떠나봅시다~

전일 병원 다녀와서 약 먹고 하더니 많이 호전되었는지 아들 컨디션이 괜찮아 보여 다행입니다.

가능하면 실내로 다니고 싶지만 그래도 한달 내내 모든 일정이 실내만 있는 게 아니기에 ㅠ^ㅠ

컨디션 봐가며 이동하려 합니다.


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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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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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간 곳은 사실 더마파크 였습니다만, 막상 도착했더니 공연 시간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남더군요.

밖에 카트체험이랑 있긴 했지만 첫 스타트부터 땀 빼면서 카트 타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 제주현대미술관이 있기에 이쪽으로 잠시 들려봤습니다.

 

 

땀 흘리기 싫었는데 ㅠㅠ 주차장에서부터 관람하는 곳까지 도보로 제법 걸어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가는길에 나무 그늘도 간간히 있고 구름이 잔뜩 있는 덕분에 그나마 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조형미술, 도자기미술, 그림 미술 여러 분야로 나뉘어서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 혹시나 저작권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다 올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

은근 아들녀석이 흥미가 있는지 관람을 하는 거 같아 보여서 좋았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시관이 조금 헷갈리게 여기저기 있어서 저 혼자 작품 하나 감상하다가 늦어서

와이프랑 아이 잃어버렸는데...이게 무슨 미로 건물인지 못 찾아서 결국 전화해서 찾았네요;

화장실 잠시 가려는데도 한참을 돌아가야하고...이게 좀 불편했습니다.

 

 

실내가 아닌 야외에도 신기하고도 기묘해보이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날씨가 급 더워지는 거 같아

잠시 둘러보고나선 미술관내 카페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들 녀석 더운지 복숭아 아이스티 1잔을.... 한큐에~ 쭈욱 다 마셔버리네요 ㅎㅎ

쉬면서 안사줬으면 힘들었을 거 같네요 ㅎㅎ

현대미술관은 다수의 전시관을 가지고 있지만, 이후로 더마파크 일정이 잡혀 있어서 전체 다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여행을 마친 지금도 와이프랑 한 번씩 이야기하는 게 현대미술관 전체를 못 본 게 아쉬워서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넓으니 시간을 두시고 천천히 관람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볼거리 ★★★★☆

서비스 ★★★☆☆

가격 ★★★★★

추천 ★★★★☆

더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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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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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정의 메인인 더마파크 공연을 보러 다시 방문했습니다.

 

 

나름 맨 앞자리 떡~ 하니 차지 했습니다. 본 공연 시작 전에 말들이 앞으로 인사하러 왔는데,

인사가 아니라 당근 달라는 겁니다 ㅎㅎ

사진에 천장 보이시나요? 야외무대이긴 하지만 여름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준 덕분에 

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말 표정 보이시나요 ㅡㅡ;;;; 당근 안줄꺼면 사진 찍지 말라는 듯한 불만 어린 표정

 

 

당근 달라고 툭툭 칩니다......

 

 

 

어쩔 수 있나요. 바로 달려가서 당근 꼬챙이 사왔더니 이힣~ 하면서 냠냠하네요 ㅎㅎ

 

 

 

이제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 인사 무대가 있었는데요.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제가 사진을 찍을려고 해도 저놈의 안전 철봉이 시야에 거슬립니다. 밑에 앉은 아이는 얼마나 안보이겠어요?

냉큼 앞자리 포기하고 그냥 시야 확 트인데로 가자고 뒤로 올라가 줍니다.

 

 

뒤로 올라왔더니 탁 트여서 훨씬 보기 좋습니다. 특히 공연장 자체가 엄청나게 넓다 보니 어차피 한눈에 

다 담기 힘듭니다.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봐야 할 정도로 넓은데요. 편하게 뒤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연 자체는 정말 진기명기 그 자체로 효도관광(?) 느낌의 볼거리가 많은 공연 같았습니다.

왜 효도관광 느낌이냐면.... 아들 녀석은 잠시 보더니 이내 안보더군요.

 

 

전 재미있었는데 말이죠. 와이프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왜 이 녀석만 ㅠㅠ

공연은 말 위에서 묘기를 부리는 부분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연극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음....

전 재미있었습니다! 음하하 아들 녀석은 모르겠고 일단 전 재미있었어요~ 박수도 많이 쳤어요!!

 

 

저작권 관련으로 넓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짧게나마 올려봅니다만, 이게 확실히 눈으로 보는 것과

화면으로 보는 게 차이가 많이 나네요. 실제 무대는 스피커 빠방 하게 틀어놔서 더 보는 맛이 있습니다.

 

볼거리 ★★★★★

서비스 ★★★★☆

가격 ★★★★☆

추천 ★★★★☆

우주선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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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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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공연을 보고 나서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는데 가는 길목에 [ 카페 패스 ] 이용이 가능한 우주선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고 가기로 합니다.

 

 

돌하르방 좋아하는 아들 녀석은 또 조르르~ 먼저 가버리네요. 

 

 

[ 카페 패스 ] 이용해서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온 거였는데,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를 보고 그냥 나갈 수

없죠? 맛있어 보이는 녀석으로 2종류 바로 결제해주었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로 허기진 배를 잠시 달래주고 추가로 포장도 하고~ 다음 행선지로 길을 나섭니다.

아참 저희는 잠깐 먹고 갈 예정이라서 홀 테이블에서 먹고 갔는데요, 우주선 카페는 개인실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이용 전 문의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럼 왜 이 카페가 우주선 카페인지 아시게 될 겁니다^^

 

맛 ★★★★☆

서비스 ★★★★★

가격 ★★★★☆

추천 ★★★★☆

 


아르떼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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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뮤지엄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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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곳은 엄청 유명하죠? ㅎㅎ 아르떼 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코로나19 기간이지만 워낙 인기 있는 곳에 다가 시원한 실내여서 그런지 제법 많은 분들이 관람중이었습니다.

그래도 입장하는데 줄을 서는 수준까진 아녔으니 나름 괜찮은 걸까요? 

그러고 보니 아쿠아플라넷은 입장할 때 제법 줄을 섰던 거 같은데...

 

 

조명아트로 만들어진 공간을 먼저 관람했습니다.

많은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밤의 숲을 경험한 거 같아 좋았습니다.

아들 녀석은 잡히지도 않는 나비 잡겠다고 처음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참을 즐거워해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저 역시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관람관 역시 전체 벽면에 영상을 연출해주는데 이번엔 먼저 고즈넉한 느낌의 숲과 정원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편안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특히 공간이 정말 넓기 때문에 사진 찍을 때도 좋았습니다.

아.. 근데 진짜 이쁜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위 고요한 숲이랑 같은 공간입니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형 박물관에 온듯한 연출로 바뀌었습니다.

순식간에 바뀌는 공간의 변화에 저절로 헐~ 대박~ 소리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나이트 사파리 연출이었습니다. 아들 녀석 옷 색깔 때문에 보호색인가요 ㅎㅎ

포스팅하면서 처음에 아들 녀석 없는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벽뿐만 아니라 바닥에도 회오리 치는 조금 음침한 방도 있었습니다.

특히 중앙에 세워진 저 기둥은 뭐랄까 외계 SF 영화에 나오는 기둥 같아 보였습니다.

실시간으로 밝고 어둠이 공존하며 바뀌어지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움직이는 연출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사운드가 까지 곁들여져서 

정말 벽에 기대어 앉아 한참을 있었습니다. 

아들 녀석도 한참을 파도 피하기 놀이하더니 이내 같이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아르떼 뮤지엄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입니다.

파도를 넘어서는 웅장하면서도 아찔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사운드가 크게 귓가를 때리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휴대폰으로 찍은 영상이 현장의 그 생생함을 다 담을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 지금 포스팅을 하며 영상을 다시 보았지만, 그때의 기분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쯤 직접 방문하셔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르떼 뮤지엄 하면 전 앞으로도 이 장면들이 떠오를 거 같습니다. 

근데 아직 다 본 게 아니랍니다. 아직 못 본 관람관이 더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르떼 뮤지엄의 웜홀이라는 아트 연출하는 곳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아들과 같이 멍~ 하니 보고 있었는데, 아들 녀석이 중간에서 재미있다고 장난치고 놀길래

혹시나 싶어 제자리에서 한번 뛰어보라고 했더니... 영상 재미있게 나왔네요^^;;

전체 연출 영상의 반의반도 안 되는 양이지만 그래도 이번 제주도 한 달 살기 하면서 너무나 볼거리 많은

아르떼 뮤지엄을 포스팅하며 뭔가 특별하게 남기고 싶어서 BGM과 여행 일정 자막 좀 넣어봤습니다.

이후로도 몇 배의 시간 동안 더욱 멋진 연출이 계속 펼쳐지니 꼭! 직접 방문하셔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같은 공간에서도 색감을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느낌이 확~ 달라져서 이 장면은 사실 휴대폰으로 볼 때는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모니터로 크게 보니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한참을 관람하며 다니다 보니 다리가 살짝살짝 아파오네요. 

오늘 오전부터 어찌 보면 강행군인 건가요?

아르떼 뮤지엄 관람을 하는 중간에 부모님들을 위한 휴식 찬스가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은 웬만해선 이 사진 보고 아시겠죠?

아이가 색칠한 그림을 스캔해서 영상을 쏴주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6종류의 동물들을 색칠하며 아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와이프와 저는 잠시나마 쉴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나라 토끼 전시관이 있었는데 코로나19 관계로 입장에 제한을 두는지 펜스가 쳐있어서 안에는

못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달나라 토끼랑 한 컷~ 찍으며 아르떼 뮤지엄 관람을 마감했습니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왔더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제주도는 식당들이 일찍 닫는 곳이 많습니다 ㅠㅠ

그리고 현 위치와 저희 숙소 위치를 감안하면.... 저녁 먹기가 힘들듯 하네요.

 

볼거리 ★★★★★

서비스 ★★★★☆

가격 ★★★☆☆

추천 ★★★★☆

 


자담치킨 남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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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담치킨 제주남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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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람을 마치고 나왔더니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제주도는 식당들이 일찍 닫는 곳이 많습니다 ㅠㅠ

그리고 현 위치와 저희 숙소 위치를 감안하면.... 저녁 먹기가 힘들듯 하네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숙소로 달려가 봅니다.

우리에겐 배달음식이 있습니다!!!

남원 은 빌레 펜션 숙소에서 주문 가능했던 자담치킨!!!

혹시나 이 집도 일찍 문 닫을까 걱정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바로 배달해주시더군요.

반반 순살로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슨 포스팅에 자담치킨 남원점을 집어넣으시냐고 물으신다면,

저희 동네에서는 사실 다른 매장 주문해서 먹는데, 

이곳 남원 자담치킨은 너무 맛있어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무려 3번이나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그 정도면 포스팅할 만큼 추천 맛집 해도 되지 않을까요?

다만, 이 추천은 지극히 개인적인 맛의 취향이기며 동시에 프랜차이즈 추천이 아닌 해당 남원점에

       국한해서 하는 추천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맛 ★★★★★

서비스 ★★★★★

가격 ★★★★☆

추천 ★★★★★

 


★ 아르떼 뮤지엄 볼거리 풍부하다.

★ 더마파크 공연 재미있다.

☆ 현대미술관 뭔가 아쉽다.

☆ 우주선 카페 초코빵 맛있다.

자담치킨 남원점 3번 시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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