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어제 아내가 외출한 덕분에 점심때 밥 챙겨 먹으라는 말을 듣지 않은 채~

 

아싸~ 하면서 라면을 먹었다... 그래 라면을 먹었다.

 

내겐 치팅데이 따윈 없다. 치팅타임만이 존재할 뿐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쳤으면 좋았을 텐데,

 

저녁식사 시간... 4시에 아들과 외출일정이 있기에 점심때 라면을 먹었다는 약간의 죄책감에 그냥 패스해 버렸다.

 

그리고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아직 아내가 외출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아들에게 저녁식사 어떤 게 먹고 싶냐고 물어봤고...

 

돌아온 아들의 답변은

 

혼자 먹기 싫으니 같이 먹자~

 

그래.. 간헐적 단식도 좋지만 초등학생 아들 녀석 혼자 테이블에 앉혀서 밥 먹게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들이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준비해서 계란프라이도 해주고 함께 먹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시간을 보냈고,

 

덕분에 나는 오늘 아침 일어나서 체중계에 발을 올리고... 역시나 300g 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70kg 대에 진입한 직후부터 많이 해이해졌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다시 시간제한섭취를 지킬 수 있도록 마음을 가다듬어야겠다.

 

아 물론, 가족이 우선이니!!! 오늘 같은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먹어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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