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흔히들 미라클모닝이라고 하면 가장 크게 착각하는 한 가지
미라클모닝은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거 아니야?
아니다.
단순히 4시30분 5시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발전을 위해서 평소의 업무 시작보다 1~2시간 일찍 일어나고
그 시간동안 자기 계발과 관련된 행동을 하는 것이 미라클모닝이라고 생각한다.
일부 아침형 인간, 모닝 루틴 도서에도 많이 언급되는 부분들과 겹치는 내용인데
불필요한 늦잠을 잘 시간에 소중한 시간을 활용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내게 있어 미라클모닝은 아침이 아닌 전날 밤에 시작한다.
밤에 어떻게 잘 준비를 하고 잘 자느냐가 다음 날 아침 미라클모닝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생각 해봐라.
잠도 안 오는데 억지로 누워봐야 괴롭기만 하다.
그런데 밤늦게 까지 손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스마트폰, SNS, 유튜브를 보다가
바로 잠들 수 있을까?
어렵다.
사실 한동안 밤 루틴을 잘 지켜오면서 누우면 5분 이내에 잠들 수 있는 패턴으로
좋은 숙면을 취하였는데 어제저녁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업무 관련 공부 한다고 강의 영상 틀어놓고 무념무상으로 보나다가
밤 루틴은 커녕 잘 시간조차 훌쩍 넘겨버렸다.
시계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 부리나케 잘 준비를 하고 이부자리에 누웠지만
잠드는데 1시간은 소요한 기분이다.
물론 애당초 그런 것을 모두 감안해서 평소 5시 30분이던 기상 알람을 6시 30분으로
바꾸어 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 1시간을 더 늦게 잠든 것 때문에 수면시간 1시간을 굳이 아끼기보다는
내일 오전의 루틴 스케줄을 조정하면 된다는 생각과
그래야만 7시간 30분의 5사이클 렘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몸 컨디션을 최고조로
만들어 일어날 수 있을 거라는 계산이었다.
오늘은 토요일인 만큼 오전 업무가 없어서 여유로울 수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현재 글을 써내려고 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컨디션은 훌륭하다!
일독일행의 실행,
보통 금요일 오후 늦게는 외출해서 2시간가량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곤 한다.
평소라면 대기실에서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불편하게 있었겠지만
최근 읽은 소정의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면 왜 아까워하는가 하는 글을 떠올리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조용한 카페로 갔다.
간헐적 단식을 하는 관계로 내 음료가 아닌 아내의 음료와 조각케이크를 주문하고
이후 조용히 독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쉽게도 어제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외출일정인 관계로 산책로 탐방을 못 하는 날이다 ㅠㅠ
저녁 늦게 들어오기에 어두컴컴한 밤에 나 혼자 산책로 가라면 가겠지만
아들과 함께 가기엔 위험할 거 같아서 패스했다.
이렇게 평소와 같으면서도 조금은 나은 방향으로 달라지는 행동을 곁들인 하루를 마감하고
오늘 아침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악필교정을 위한 아침 글쓰기와 건강관리를 확인하고,
오늘의 일정을 확인해 본다.
이 칸들을 빡빡하게 채우면 채울수록 좋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지금은 빡빡하게 채운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며 내 일상을 기록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생각만 든다.
그리고 분명 기록을 하며 남기는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라클모닝이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그냥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자신의 마음을, 그 순간의 감정을
그냥 일기처럼 주욱 써내려 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30분 일어나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게 아니다.
그리고 글쓰기와 기록의 가장 쉬운 접근 방법은 자신의 일기를 써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오늘의 미라클모닝 포스팅을 이만 줄이고
이후 일정을 하나하나 해치우러 가보아야겠다.
어제보다 1% 나은 오늘을 위하여
힘내자!
분명!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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