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집안에 프린터를 하나쯤 두면 편할텐데 라는 고민을 하시고 계시다. 그러면서도 가전제품마트 같은 곳을 방문하여
알아보는 분들은 프린터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것과 카트리지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에 포기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
이번에 장만한 HP복합기 데스크젯 1050 모델 + 무한잉크 콤비는 이런 걱정을 해소 시켜 준다.
먼저 HP복합기 데스크젯 1050 모델은
판매사인 휴렛패커드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아도 제품 설명에
저가형모델로써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고 성능이 심하게 떨어지는건 아닌거 같다.
- 어느 사이트에서나 볼 수 있는 제품 상세스펙정보는 글 제일 하단부에 첨부할테니 필요하신 분은 맨 밑에보세요
일단 나는 오프라인매장에서 제품외형을 살펴보고 우리집 한켠에
두고 사용하기에 적당하다고 판단하였다. 곧 인터넷으로 제품을
검색하였으며, 프린터의 최악의 유지비용을 자랑하는 카트리지를
대신하기 위한 무한잉크를 같이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 주문하였다.
제품은 무한잉크를 장착하고 테스트한뒤 발송하기에 4~5일 정도의
배송기간을 걸리니 이 점 참고하기 바란다.
위 사진에서 보면 왼쪽 귀퉁이에 파란 박스가 따로 붙어있는 있는데
이 박스가 바로 무한잉크 박스~ HP복합기의 큰 박스에 비해 너무
작은 박스가 붙어서 귀엽기까지 하다.
무한잉크 박스를 개봉하면 첫 눈에 보이도록 경고문구가 반겨준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전자제품에 자신있는 분들도 1분정도만 시간
내서 경고문구 및 설명서를 꼭 읽어보기를 적극 권장한다. 특히 무한잉크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곧 잘 하기 쉬운 실수들이 몇가지 있는데
설명서대로 하지 않을 경우 멀쩡한 무한잉크제품 탓을 하며 AS를 요청하는
경우가 굉장히 빈번하다
특히 초기에 셋팅을 잘못한 무한잉크는 두고두고 애먹인다. 사실 나 역시
무한잉크가 벌써 3대째 구매인데, 초기에 설명서 안 읽고 하다가 엄청나게
고생한 기억이 있다. 박스내 제품을 모두 꺼내보면 경고장 1장에 설명서 2장
이 같이 들어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실사촬영을 첨부한 설명
서이기에 초보자들도 읽고 설치하기 굉장히 용이하다.
무한잉크박스...색깔별로 잉크가 가득하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잉크를 따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문시 잉크량을 꼭 체크하도록 하자. 다행히 내가
구입한 제품은 잉크를 가득~ 채운상태로 배송되어 와서 앞으로 일년간은
잉크걱정없이 살 수 있을거 같다.
< 여기서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무한잉크를 구매하실려고 검색해보시면 같은 잉크임에도 불구하고 그 잉크를 담는 용기에 따라 1~2만원의 제품부터 5~6만원
하는 제품까지 그 종류가 다양할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저 제품은 블랙벨벳 이라는 종류로 HP 1050 무한잉크 제품중에서는
최고가의 종류이다. 비싸더라도 저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하나다.
[ 일체형으로 설치가 간편합니다. 이동시 편리 합니다 ] 라는 판매문구에... 낚인 것이다!!!
제품 판매 사이트들의 사진을 보면 모두 저 블랙박스가 복합기 자체에 붙어 나오는것으로 사진이 찍혀 있음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제품은 실제로 따로따로 위 사진들처럼 포장되어 오며, 설치 또한 다른 2만원대의 제품들과 방식이 같다. 다만 제품을
보관하는 박스가 하나 있다 없다에따라 돈 만원이 왔다갔다 하는데, 무한잉크의 특성상 무한잉크 제품박스는 복합기보다
2~3cm 밑에 두는것이 좋기 때문에 실제로 프린터 옆에 찰싹 붙여놓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맨 위의 사진을 보면 복합기 오른쪽에 무한잉크 박스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붙이지 않았다. 복합기 밑에
두께 2~3cm 짜리 책을 넣어서 바닥에서 높게 띄워둔 상태이며 무한잉크박스는 옆에 그냥 세워둔것이다.
고로, 괜시리 몇만원 낭비하지말고 적당한 2~4만원 사이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HP 복합기 데스크젯 1050 -
이번에는 복합기를 개봉해 보도록 하자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부터 왕창 보인다.
진짜 프린터 관련제품들은 설명서 안 읽고 설치하다가 AS부르는
경우가 많긴 많은가 보다. 통상 설명서가 안쪽에 있거나 박스 벽쪽에
붙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프린터 설명서는 박스 열자마자 보인다.
저 설명서 많아 보이지만 실상 펼쳐서 읽어보면 한글,영어,중국어 다
적어둔거라 많아 보일뿐 실제로 필요한 설명서는 1분이면 다 읽는다
설명서와 설치 CD를 꺼내니 기대하던 프린터는 안보이고 왠 에코백이
보이더라. 뭐지 하면서 꺼내보면 HP 로고가 박힌 에코백안에 저렇게
프린터가 쏙~ 들어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한번 설치하게 되면 왠만해서는 이동하는 경우가 없는 프린터지만
이사를 하는 경우나, AS를 받으러 가야할 경우 무게보다는 큰 부피때문에
옮기기 힘든 제품을 저렇게 편리하게 옮길 수 있는 에코백을 하나 넣어줌
으로써 HP의 고객서비스 정신을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솔직히 굉장히 놀랐으
며 감동했다.
( 실제로 AS 때문에 프린터 옮기느라 욕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
프린터를 꺼내면 파란 테이프로 봉인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장인의 정신을 생각하며 뜯어주도록 하자.
< 제품 설치 >
기본적인 제품 설치는 제품에 첨부된 설명서를 기본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글은 설명서에 적혀있지 않는 전체적인 팁을 알려줄 뿐입니다.
-1-
프린터와 무한잉크를 설치하시기전에 먼저 제품을 두고 사용하실 자리에 가져다 놓고 위치를 잡습니다.
제품설치 이후 프린터+무한잉크 왔다갔다 옮기면 제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 자리를 딱~ 정해두도록합시다.
-2-
컴퓨터와 절대 연결하지 마세요.
컴퓨터와 연결하는 과정은 제일 마지막에 하는 것입니다. 프린터+카트리지를 먼저 연결하고 테스트 하시기 바랍니다.
-3-
프린터 밑에 책같은것을 하나 넣어서 프린터가 바닥에서 2~3cm 높게 해주세요.
무한잉크통에서 카트리지로 잉크를 원활하게 유입시키기 위함입니다. 무한잉크가 카트리지 보다 높게 위치해버리면
잉크가 역류하거나 공기가 유입되기때문에 이를 주의해주세요
-4-
컴퓨터에 cd를 넣으시고 프로그램을 깔다가 프린터 연결하라는 문구가 뜨면 그때 프린터 연결하세요.
PC+프린터 연결은 마지막에 하시면 되는겁니다. 이제 연결하라고 문구가 떴으니 연결합시다
-5-
수고 하셨습니다.
무한잉크 프린터 세상을 즐기세요
< 프린터 pc연결 이후 출력시 출력제품이 마음에 안드실것입니다. 카트리지가 배송되어 오는 과정에서 공기가 유입되었거나
잉크가 자기네들끼리 섞여서 그런것입니다. 해당 문제는 다음 테스트를 통하여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렇게 해도 안된
다면 판매사이트에 문의해보도록 합시다 ^^
무한잉크 박스 설명서 중에 아래 사진과 같은 테스트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가 적힌 종이가 있을것입니다.
해당 웹사이트로 가서 출력 테스트를 해보도록 합시다.
<
테스트페이지 웹사이트 링크 > 저는 여기로 갔었네요 ^^
일단 테스트 10장을 하였으며, 8번부터는 색상이 정상적으로 출력되었다.
1번부터 8번까지 뽑으면 뽑을수록 색상의 번짐이나 잉크 떨어짐 현상등이
줄어듬을 볼 수 있으며, 아랫쪽 사진에 1번과 8번 사진만을 비교해 보아도
심하게 차이남을 볼 수 있다.
8번 색상까지 나오게 되었다면, 이제 진짜 축하드립니다~ 라고 인사를 한다.
이제부터는 마음놓고 프린터 생활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참고로 무한잉크는 1주일에 1회는 컬러로 반드시 사용해달라고 당부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즐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제품 사용 10일이 지났으며, 케이블 사이사이 보이던 공기방울들은 일부로 제거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압력때문에 사라지는거 같다. (정확한건 아니다)
이상으로 HP복합기 데스크젯 1050 모델 + 무한잉크 블랙벨벳 장착 사용후기를 마치도록 하며, 이 후로는 HP1050 모델의 상세
스펙을 첨부하도록 하니. 굳이 필요한 분은 읽어보도록하자.
( 가정용으로 편하게 사용하실 분은 솔직히 저거 읽어봐야 머리만 아프고 별 도움이 안됨을 미리 밝혀둡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