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한 여름밤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카스 캔 맥주~!

얼마전부터 시작된 하지원과 싸이의 CF 의 영향인지 이번에는 칼로리를 33퍼센트나

다운 시킨 카스 라이트를 한번 사 마셔보았습니다.


 

33% 두인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저 말대로라면 내 뱃살이 빠질까하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잠깐 해보았습니다만 캔 주위를 살펴보며 재미난 사실을 하나


알았습니다. 과연 33% 줄인 카스의 칼로리는 얼마인가 ?!

캔 맥주 어디를 뚫어지게 살펴보아도...실제 칼로리가 얼마인지는 기재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존에 마시던 카스가 냉장고에 있었기에 꺼내서 살펴보았지만

마찬가지로 기존 제품들도 칼로리 표기가 안보이더군요. 제가 못찾은건지 아니면

원래 캔 맥주에는 칼로리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캔 맥주

하나에 칼로리가 얼마나 있는 애당초 모르는 상태에서 33% 라니...별로 체감이 안되더군요

일반적인 맥주의 칼로리들을 검색해보면 보통 355ml 캔 맥주 기준으로 100~150 kcal

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거기서 33% 라면...예상보다 많은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습니다.


Great taste = 끝내주는 맛
Less calories = 낮은 칼로리

실제로 마셔본 소감으로는... 기존 제품에 비하여 첫맛이 조금 새콤하다는 느낌?

한모금, 두모금 마셔보았지만 여전히 혓바닥에 처음 닿는 맥주의 느낌과 맛은

새콤하다는 평가를 내리게 되더군요. 마지막 끝 한 모금까지 그렇더군요.

전체적으로 기존 카스 맥주에 약간의 새콤한 (?) 맹물을 태운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 평가

생각보다 기존 카스 제품과 맛이 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는건가 봅니다.

이번에 호기심에 한셋트(6개) 살려고 하다가 2캔만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칼로리 차이는 원래 칼로리가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일반적으로 355ml 기준으로 100~150kcal 정도 하는거 같으니 거기서 33% 는 알아서

계산하시면 될듯합니다.

(친철하게 계산해드리죠 ^^;; 67 kcal ~ 100 kcal 정도될듯 합니다. )

그러나 여기서 함정이 존재 할 듯합니다.

과연 33% 줄었기 때문에 내가 마시는 칼로리량이 줄어들었을까?

제 기준에는 절대 그렇지 않다 ! 입니다.

칼로리가 낮다는 최면에 나도 모르게 평소 마시던 한캔을 다 마시고 두번째 캔을

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였으며, 또한 오 밤중에 집에서 팝콘~치킨~ 을 튀겨다가

안주로 먹는 만행을 저질렀으니..그놈의 저 칼로리 광고에 제품을 사지만 않았어도

먹지 않아도 될 ㅠㅠ 맥주를 마셔 되려 아이러니하게도 칼로리 섭취량은 오히려

더 늘어난거 같습니다.

( 아마 이제부터는 카스- 라이트는 구매하지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


이 포스팅을 보시고 그래도 한번쯤 마셔볼까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19 미만 청소년분들은 자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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