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내가 언제 쳤더라..
저녁에 잠자리 들기 전에 와이프가
" 내일 수능이라 출근 1시간 밀릴 건데 똑같이 일어날 거야? "
라는 물음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다.
마침 오늘 최근 오픈 준비 중인 매장에서 하루 종일 몸 쓰는 일을 했더니 오래간만에 피곤에 절었는데,
" 아니!!! 한 시간 더 잘 꺼야!!! "
사실 5시 30분 기상을 지속하고는 있으나 자는 시간을 10시 30분에 자야 하는데..
지난 3주 동안 평균 11시 30분 정도에 잠자리에 들고 있어서 몸에 무리가 되는지 3주 차가 되니 오후 4~5시만 되면
잠이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 얼마나 꿀 맛 같은 1시간이란 말인가!!!!!
미라클 모닝의 취지를 살려 그 1시간을 어떻게 더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할 새도 없이
컨디션 조절을 하겠다는 미명 하에~ 수면시간으로 알차게 활용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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