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독서기간 : 2021년 1월 2일 ~ 2021년 1월 3일

 

자기계발을 위한 다음 책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그리고 나의 도전의 또 하나의 도구가 되어준 책은 바로

 

할 엘로드[ 미라클모닝 ] 이다.

 

이 책 역시 솔직히 말하자면 전혀 내가 모르는 책이였다.

 

그런데 자기계발을 위하여 도서들을 찾아보고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는 도중 한가지 공통되는 단어가

 

눈에 띄였다.  바로 [ 미라클모닝 ] 이라는 단어였다.

 

사실 작년 연말즈음에 사무실에서 관리하는 네이버 까페에서 [ 미라클모닝 ] 이라는 것을 도전 해보자는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진짜 미라클모닝은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생활 하는게 전부인 줄 알았다.

 

그리고 실제로 보름이 넘는 기간동안 미라클모닝이라는 이름으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했었는데...사실 보름을 하고서도 별반 생활이 바뀌는걸 솔직히

 

못 느꼈다.  심지어 운동도 같이 했었는데 이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아이러니하게도 독서도

 

같이 병행했었으나......마찬가지로....17일이나 행하였지만 내 자신이 느끼는 변화가 전무했다.

 

아니 느끼는게 있긴 있었다....

 

" 이걸 왜 하고있지? 이걸 왜 해야하지? "

 

그렇다.

 

그리고 이내 18일차부터 모든걸 그만 뒀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뚜렷한 목적 의식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걸 도대체 왜? 하는지 스스로에게 납득이 되지 않았었다.

 

사실 이 당시에도 연말이였기 때문인지 2021년 새해부터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의욕이

 

내면에서부터 차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매년 행해오던 연례행사같은 지금 생각해보면

 

이 또한 무미건조한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 이건 다이어리가 아니야! 이건 플래너야!! "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고, 이에 플래너 와 관련된 서적과 영상들을 먼저 찾아보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시한번 [ 미라클모닝 ] 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되었고,

 

아니 이게 도대체 뭐길래 여기저기서 중복되서 나오는거지? 하는 생각에 주말 저녁 4시30분

 

부랴부랴 차 키를 꺼내들고 인근 도서관으로 향했다.

 

가까운 거리에 있던 도서관 덕분에 주말 마감 5시 이전에 [ 미라클모닝 ] 을 대여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저 때 저 책을 빌리지 않았다면 굉장히 안타까운 나날들을 

 

더 보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으로 돌아온 나는 가뿐 숨을 돌리고 저녁까지 다 먹고 느긋하게 자리에 앉아

 

" 어디 한번 읽어볼까? " 하며 책을 넘기기 시작했다.

 

즐겁다.

 

너무 즐겁다.

 

책을 읽는 것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어서 책을 다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 미라클모닝 ] 에서 일러준 진정한 [ 나만의 미라클모닝 ] 을 시작하고 싶었다.

 

밤이 깊어 책을 완독하지 못한채 잠이 들었지만, 

 

저녁에 읽은 부분만 보고서라도 잠자리에 들기 전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게 되었다.

 

" 내일 아침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거야. 그리고 그 시간에 남은 부분을 마저 읽겠어! "

 

다음 날 아침,

 

am 5:00 에 너무나도 피곤하였지만 책을 마저 읽을 수 있다는 설렘기대감 속에서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 엉성하지만 모닝 루틴을 하나씩 실행 해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 미라클모닝 ] 을 다 읽을 수 있었다.

 

* 좌절 하지말고 말고 다음날 아침 성공하겠다는 투지를 가지자 는 문구는 매일 아침 

 

알람음이 울림과 동시에 " 오늘 하루도 잘 할 수 있다!! " 라는 기운을 북돋아주었다.

 

* 삶이 달라지길 원한다면 뭔가 다른걸 해! 라는 문구에서 다시한번 매일아침 기상을

 

똑같이 하지만 " 아 피곤해..일어나기 싫어.. " 가 아니라 " 오늘 하루도 화이팅!! " 이라고

 

다짐하며 일어나는 내 자신을 바꿀 수 있었다.

 

이렇게 [ 미라클모닝 ] 은 아침에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바뀐 삶을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었다.

 

그렇다고 책이 시킨대로 무조건 따라하라는게 아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렇게 일어나서는 고요함 속에 나 자신을 찾는 [ 명상 ] 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아직 스스로 명상을 할 어떠한 방향을 못 잡고 있기에 나는 좋은 말씀을 전하는 영상을

 

틀어 놓고 서재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숨을 고르며 그렇게 몇 분간의 시간을 보낸다.

 

좋은 말씀을 속으로 한번씩 되뇌이며 나 스스로에 영양분을 섭취 할 수 있도록 집중한다.

 

그리고 나서는 이번엔 눈을 뜨고 내 스스로 직접 적은 [ 확신의 말 ] 을 소리내어 읽어준다.

 

책에서는 소리쳐 외치라고 하지만, 

 

아파트에...안방에는 아직 코~ 자고 있는 아내와 아들을 생각해서...

 

( 사실 아직은 좀 부끄럽다 ㅎㅎ )

 

그래도 나름 큰 소리로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신을 다시한번 가다듬는다.

 

이렇게 나 스스로를 찾고 , 나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 나 스스로를 응원해주는 시간

 

가지고 나서 이후 목적의식을 가지고 하루를 임하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미라클모닝 을 시작한지 4일차가 되는 지금,

 

지난 4일간의 모든 시간 하나하나 너무나 충만하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였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포스팅 글을 쉼없이 써내려오다보니 " 내가 지금 무슨 글을 쓴거지?? "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책을 읽고 나면 이 책의 이런 부분은 이랬다~ 저랬다 하는걸 적을려고 타이핑을

 

시작하였는데, 막상 타이핑을 한참 치고 나서 보니 이건 [ 미라클모닝 ] 의 책에 관한

 

포스팅이 아니라 [ 미라클모닝 ] 이라는 책이 변화시킨 나의 시간을 정리한 글 같다.

 

근데 그러면 어떻겠느냐, 오히려 더 좋은게 아닐까 싶다.

 

스스로 읽은 책에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을 나쁜쪽이 아닌 좋은쪽으로 잡고 있다면

 

얼마든지 좋은 포스팅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매주 월요일에 한 주간 읽은 책을 정리할려는 시간을 가지고 있기에 아마도 이 포스팅은

 

다음 주 월요일이 되어서야 오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아니 확실히 그 날은 [ 나의 미라클모닝 9 일차 ]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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