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오전에 지인이 점심 사겠다며 나오라고 하네요.

비도 주룩주룩 내리는데 어딜 갈려나~ 하고 간 곳은 달서구 상인동에 위치한 [ 쿄우 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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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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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성 2명이서 그냥 무난하게 2인 세트 주문했습니다.

 

 

저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맛은 분명히 있는데... 육수도 진하게 잘 우려냈고 좋았는데...

조금 짜요.

네 소금 반 스푼이 더 들어간 느낌. 

이게 약간 아쉬웠네요. 

 

 

2인 세트 주문하니 긴 판에 세팅해주시는데 먹기 편하게 2판으로 나눠서 올려주시네요.

근데 아래 연어샐러드의 경우는 아무래도 한 접시에 나오다 보니 먹기엔 다소 불편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 연어샐러드에 드레싱 소스가 조금 니글니글한 느낌이었네요.

 

반면 초밥은 종류별로 다양한 구성 덕분에 먹는 내내 이 맛 저 맛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초밥에서 밥이나 고추냉이 쪽을 과하게 하지 않아서 위 횟감의 맛을 잘 즐길 수 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메인이 초밥이니 초밥이 맛있다면 다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

 

 

같이 간 지인은 냉메밀 시원하게 먹겠다고 주문했는데

한 입 먹고 첫 소감!!!!!

" 짠데요 "

이 매장 그냥 간이 기본적으로 약간 쌘가 봅니다.

저야 뭐 집에 초등학생 어린아이가 있다 보니 평소에 원체 싱겁게 먹다 보니 짜다고 민감하게

반응했을 수 있겠지만, 같이 간 지인은 아직 팔팔한 청년이다 보니 

이 집은 기본적으로 간을 세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로켓~ 이거 맛있습니다. 소소하게~ 먹으려고 한입 베어 무는데 

와... 안에 들어있는 게 감자 반죽인 거 같은데 흡사 정말 연한 치즈? 순두부? 같이 살살 녹는 게 맛있었습니다.

저희 들어갔을 때 만석에 다행히 저희 차례부터 대기라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저희 뒤부터는 대기석도 모자라서 돌아나가시더군요. 

역시 맛있는 집은 코로나19 시국에도 자리 없이 만석을 채우는구나 했습니다~

 

맛 ★★★★☆

서비스 ★★★★☆

가격 ★★★★☆

추천 ★★★★☆


본 포스팅은 일명 내 돈 내산.. 은 아니고 a  지인 동생이 사준...... 암튼 뭐 업체 제공은 일절 없으며~^^;;

이 포스팅을 쓰기 1시간 전에 딱~ 먹고 와서 커피 한잔하며 바로 작성하는 포스팅이랍니다~

그럼 다들 맛점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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