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Steelseries] KANA 마우스~!  (2) 

지난번 스틸시리즈사의 카나마우스의 개봉기에 이어 이번에는 기존 사용하던 R사의 제품군들과의 간단 비교와 실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다루도록 해보겠습니다.

 

심심풀2네의 사용기는 정말 비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스틸시리즈 카나마우스~! 넌 얼마나 무겁니?! 

하루에 PC를 1시간 이용하시는 분이 있다고 합시다. 그럼 마우스는 과연 얼마나 만지작 거리게 되는 걸까요?

키보드 문서 업무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마우스를 많이 만지지는 않겠지만 웹서핑이나 게임(키보드만 단순히 사용하는

게임 제외^^;; )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신의 손에서 마우스가 떨어지는 시간은 친구와 채팅하는 그 순간 뿐일 것입니다.

요즘 대다수의 분들이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광고를 보시면 초슬림, 초경량~ 등을 항상 내세우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것인데요.

사실 10~20g 차이는 사실 직접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한 알아채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만, 반대로 조금이라도 신경을 쓰신다면

10g은 물론이며 5g의 차이도 알아채실 수 있을겁니다.

전문 프로게이머용 마우스들중에서는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무게추를 사용자 편의에 맞게 가감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들도

있는 만큼 마우스의 무게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될 수 있겠네요.

 



마우스 선까지 모두 포함한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는 116g 의 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제품들에 비하여

경량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 R사의 Dia********** 124g >



<  R사의 Im******* 마우스 134g >



<  R사의 De******* 마우스 146g >


기존 사용하고 있던 R사 마우스 제품군들을 살펴보면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와 같은 일반형 디자인의 마우스는 124g

그리고 인체공학 스타일의 마우스인 나머지 두 제품은 134g 과 146g 의 무게를 보여주는데요.  심심풀2가 몇년간 R사의 제품만

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를 처음 만져보고 " 어라? 가볍네? " 라고 느낀 이유가 여기 있었나봅니다.



카나 마우스 넌 얼마나 튈 수 있니?


2000년대 초반에 " 양말도 옷이다~ " 라는 카피로고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한 업체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집에서 혼자만 사용하는 마우스이지만, 혹은~! 저처럼 외근 업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뭔가 튀어보이는 맛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R사의 제품군들이 깔끔한 블랙의 맛을 보여준다면 스틸시리즈사의 카나마우스는 좀더 짙은 블랙감과 그와 동시에 

카멜레온 같은 주황 애교 빛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쭉~ 뻗어나가는 마우스 선에서 조차 스티치를 넣은 디자인은 한번쯤 주목받기 충분한 매력을 선사해줍니다.


튑니다..역시..튑니다...마우스도 옷이다~! ㅎㅎ



카나 마우스 훔쳐보기~!



스틸시리즈 사의 카나마우스는 사진에서처럼 궁뎅이에 스틸시리즈의 고유 로고가 프린트 되어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usb를 연결하였을때 뽀샤시~한 불빛이 들어왔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고 단순히 매끈한 프린트로 마무리 해놓았네요.

대신 스크롤 버튼에는 불빛이 들어와 주황빛이 샤르르~ 흐른답니다.



어디까지나 100% 제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카나마우스의 옆버튼의 디자인은 여태껏 사용해온 모든 마우스들을 통틀어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 실용성의 문제가 아니라 순수 [ 디.자.인] 그 자체만으로 뭔가 아우디의 스포츠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은 저만의 착각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매력과 달리 한가지 치명적 단점이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는 어떤이에게는 카나마우스를 절대 사용할 수 없는 마우스가 될 것이며, 어떤 이들에겐 절대 사용하여야할 마우스가

될것입니다. 이 점은 밑에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R사의 마우스와 실물 크기 비교를 살짝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사 제품에 가려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가 보이지 않는군요.



이번엔 반대쪽에서 촬영~! 카나 마우스 너머로 R사의 마우스가 보이는군요. 확실히 인체공학 스타일의 마우스에 비해 날렵한

외관을 확인할 수 가 있습니다.



카나 마우스 그립감에 따른 치명적 매력? 장점일까 단점일까?!


카나마우스를 처음 받아보고 실사용하기 앞서 주변 지인들에게 그립감과 클릭감에 대한 테스트와 조언을 부탁하였습니다.

테스트를 부탁한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자신과는 맞지 않다며 돌려주어 그 이유를 물었는데, 정말 황당한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바로 [ 앞으로~ 뒤로~ ] 키 위치의 문제 였습니다!!!!!

사진을 통하여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못생긴 심심풀2 의 손을 구경시켜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중요한 사진이랍니다. 마우스를 손에 쥐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위의 사진처럼 마우스를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말보다는 사진이 이해가 쉽겠죠? ^^ 아래사진으로 가봅시다.



차이점을 아시겠습니까? 바로 휠버튼위에 중지를 올리느냐 안올리느냐 하는 것의 차이입니다. 

에이~ 이게 뭐야~ 이거가지고 뭘 그래~......하실 수 있으시지만 굉.장.히...큰 차이가 납니다.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지를 올리지 않고 마우스를 잡을 경우 [ 뒤로 ] 가기 버튼이야 엄지손가락으로 클릭하면 되지만 [ 앞으로 ]

가기 버튼은 4번째 손가락으로 눌러야 합니다. 다음사진으로 넘어갈께요.



만약 휠버튼에 중지를 올리는 스타일의 사람이라면 [ 앞으로 ] 가기 버튼을 새끼 손가락으로 눌러야 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그게 무슨 큰 문제냐고 물어보신다면 지금 가지고 계신 마우스를 좌, 우로 움직여 보시기 바랍니다.

오른쪽으로 움직이실때는 일반적으로 [ 엄지 손가락 ] 이 아닌 [ 손바닥 아랫쪽 ] 부분으로 마우스를 미실껍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마우스를 왼쪽으로 움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신가요?

각기 4번째 손가락인 약지 와 새끼 손가락인 애지로 마우스를 미시지 않으신가요?

마우스를 처음 받아 테스트를 부탁드렸던 분은 휠마우스에 중지를 올리시는 분이셨으며, 마우스를 오른쪽으로 움직일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왼쪽으로 움직일 경우 단지 [ 새끼 손가락 ] 하나로만 밀어야 하는데 이때 [ 앞으로 ]가기 버튼이

클릭 되어버린다더군요. 실제로 그런지 심심풀2도 테스트를 해보았지만...저 역시 [ 앞으로 ] 가기 버튼이 클릭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무조건 클릭 되는건 아니였습니다만, 분명 클릭 되어 의도치 않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찾았습니다.

물론 휠버튼부분에 중지를 올리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약지와 애지 ...2 손가락으로 마우스를 미시는 경우라면 버튼의 

오입력이 없었으나, 애지 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시는 분들이라면 처음 마우스를 사용하실려면 카나 마우스에 적응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 점이 심심풀2가 걱정했던 카나 마우스의 가장 큰 치명적 단점이였습니다......만!!!!!


황정민 배우가 출연한 그'바'보~ 라는 드라마에 "항상 나쁘기만 한일은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더군요.


세상사람의 대다수가 오른손 잡이지만, 분명 왼손 잡이도 존재 한다는 거였습니다.

인체공학디자인의 마우스의 경우 왼손잡이분들은 어쩔수없이 오른손 전용 마우스를 사용하셔야 했을 것이며,

일반 디자인의 마우스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앞.뒤 버튼이 대부분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 오른손잡이 사람들에게 맞추어

출시되어 버튼 사용에 불편함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스틸시리즈사의 카나마우스는 왼손잡이 분들도 쉽게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주변의 왼손잡이 고등학교 동창 녀석을 불러다가 써보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랍니다^^ 일반형 마우스들 중에서도 좌,우 버튼으로 나뉘어진 마우스들은 있지만 고급형 마우스인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를 한번 써보곤....자기 달랍니다 ㅡ_ㅡ;;;;



그래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왜! 심심풀2는....휠 버튼에 중지를 올리는 스타일~ 사용자가 아니기에 해당 카나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는 사실!!




여기서 추가로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지난 3년간 인체공학 디자인의 마우스만을 사용해오다가 일반형 마우스를 사용했더니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사진을 보시면 손목이 꺾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인체공학 디자인의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손목이 꺾이지 않는다면 뭔가 마우스를 비스듬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비스듬한게 싫어서 마우스를 똑~바로 잡으실 경우...손목이 심하게 꺾이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마우스를 지난 3년간 비스듬하게 사용해왔기에 그게 불편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사실 없었습니다만, 사람이라는 동물이

간사하다고들 하지요...한번 일반형 디자인의 카나 마우스를 접하고 나니, 손목 꺽이는게 너무너무 신경쓰이는 심심풀2....




- 박스포장

실물을 직접적으로 만져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떤 느낌인지는 확인 할 수있도록 오픈형으로 만들어 놓은 점이 오프라인

구매자들에게 가장 큰 혜택


- 무게감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적당선의 무게감으로 장시간 사용시 피로도를 덜어주는 맛이 있음

단, 묵직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반형 디자인보다는 인체공학디자인의 제품군을 추천


- 버튼 위치

심심풀2의 마우스 사용방법처럼 중지를 휠 버튼에 올리지 않을 경우라면 큰 문제는 없으나, 휠 버튼에 중지를 올리는 분들에게

는 마우스 미스 클릭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음.

왼손잡이의 경우 고급형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


- 디자인

심심풀2 의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느낌으로 스포츠카를 다루는 느낌


- 참고사항

심심풀2 에서 다룬 스틸시리즈사의 카나 마우스는 기존 사용하던 마우스들과의 비교를 위하여 같은 블랙 색상을 신청,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카나 마우스도 있기에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있음.





심심풀2 's 잡담


심심풀2는 기존 사용하던 IT 제품들을 대부분 처분하고 현재는 S사의 슬레이X PC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제품의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여...혹사시킨다는 악마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카나 마우스와의 심플한 블랙 조화가 까페 구석탱이에서 즐기기 좋은거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마우스 선이....카멜레온 꼬랑지로 보이는건 왜 인걸까요?




업무용 desk 위에 슬레이트PC와 셋팅~ 몇년간 사용해온 스틸시리즈사의 마우스패드~ 정말 오래사용한 세월의 흔적이

여실히 느껴집니다.



< 스틸시리즈님들 보고 계신가요~ 저 이만큼 스틸시리즈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 ㅠ_ㅠ 패드하나만..넙쭉!!! >






- 본 포스팅은 에누리 체험단을 통하여 스틸시리즈사의 제공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히는 바이며, 다시한번 제품을 사용해볼

기회를 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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