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출근, 그리고 나를 반겨주는 3M PEBBLE 무선 마우스


오늘은 여느때와 다름없는 주말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장문을 열고 들어서는 나를 반겨주는 것은 여느때와 다른 왠...

택배??? 이상하다 분명 최근에 주문한 물건이 없을텐데 하는 마음에 겉배송봉지를 이리살펴보고 저리살펴보고 했지만

분명 배송지에 적혀있는 사람은 바로 나 ! 일단 뭐, 내 기억 너머 저편 어딘가 필름끊긴 상태로 지름신 강림했었나를 떠올려

보았지만...도통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괜시리 무엇인지도 모른채 뜯을려니 망설여지기도 하였지만! 일단 내 이름 맞으니까;;

뜯어보았습니다.

뾱뾱이로 두겹새겹 둘둘 말린 흐릿한 뒷편으로 Pebble이라는 선명한 글자와 마우스 생김새가 보이네요. 

!!!!!

얼마전 슬레이트7 을 구매하며 에누리 체험단에 신청하였던 것이 당첨되었나 봅니다! 화창한 주말 오후 매장에

출근해서 오늘은 뭘 하며 보내지~ 하는 내게 간만에 재미난 일이 생긴거네요^^


3M PEBBLE 마우스 박스 외형 살펴보기





앞 뒤 전체적으로 제품을 잘 보여주도록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네요. 특히 앞면에 보이는 마우스 뒷배경의 조약돌

3M PEBBLE  무선 마우스의 컨셉인 조약돌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효과가 보이네요. 뒷면에는 여타제품들처럼

자잘자잘~ 해당 제품의 기본적인 성능이 짧게나마 적혀있는것을 확인 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window 운영체제에 적용되도록 되어있네요. 저 역시 win-xp 와 win7에 무선칩을 꼽고 바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기본적인 a/s기간을 1년으로 무선마우스의 대표적인 단점 중 하나인 사용시 커서 튐~ 현상이 발생

하였을 경우 a/s 요청 하시면 될꺼같아요^^

그리고 뒷배경 사진을 보고 저도 알았는데요. 제품이 화이트색상과 핑크 색상 이렇게 2종류가 있는거 같네요. 다행히

저에겐 좀 더 조약돌느낌이 살아숨쉬는 화이트색상이 배송되어왔어요^^ 이쁜 여성분들도 이번만큼은 핑크 색상보다는

순수 화이트 색상이 어떨까 싶네요.



  

3M PEBBLE 마우스 외형 살펴보기


이제 박스를 개봉하여 3M PEBBLE 마우스 본 제품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박스를 개봉하여 보면 기본적으로 마우스 본체와 뒷배경이 되던 얇은 종이박스가 나오는데요. 그 얇은 종이박스도

뚜껑을 열어보면 저렇게 간단한 설명서가 나오더군요^^ 투명박스 너머 보이던 조약돌 마우스가 직접 보니 더욱

매끈한 돌같아 보이네요.



마우스를 뒤집어 보면 깔끔한 윗면과 반대로 이리저리 기능이 숨어있어요.  무선칩과의 교신이 잘 안될경우 리셋

기능 역할을 하는 우산 버튼과 사용하지 않을 때는 off 해주는 센스! 인 전원버튼은 기본이며, 자신의 스타일과

사용처에 맞추어 버튼 하나로 즉시 조절가능한 800 dpi, 1600 dpi 교환 버튼까지! 그리고 무선칩의 숨겨진 버튼!!

그리고 분명 레이저 마우스인데, 눈부신 붉은 광선이 나오지 않는 무광 레이저 마우스!



동영상에서와 같이 버튼을 살짝 눌러주시면 무선전송칩이 뾰옹~ 하고 튀어나와요. 동영상 후반부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품 내부에 스프링을 장착해놓았네요^^  저는 한손으로 촬영하느라 힘겹게;

손가락으로 칩을 잡아 뺏지만 두 손을 모두 사용하신다면 우선 무선전송칩 버튼을 누르신뒤에 마우스를 뒤집으시면

툭~ 하고 바닥에 빠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꺼예요. 당연히 평소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아무리 흔들어도 빠지지

않아서 좋아요. 뒤에 보시면 타 회사인 HP와 삼성의 무선마우스를 비교해놓은 사진이 있는데요. HP같은 경우는 

배터리커버 속에 무선칩이 있어서 사용할때마다 배터리 커버를 열어야하는 귀찮음이 있으며, 삼성의 경우는 외부에

있지만 자석식으로 되어있어서 손톱으로 뽑아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우리의 감성 마우스 3M Pebble 마우스는

이런 단점들을 뾰옹~버튼 하나로 커버해주는군요^^



아참참! 배터리커버를 열어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AA배터리 1개가 사용되며, 이 또한 기본적으로

새배터리가 하나 들어와 있어요^^ 덕분에 마우스 따로사고 배터리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되겠네요^^


무게 ? 크기 ? 이거 수치만 봐서 알 수 있는 건가?


보통 제품들의 스펙같은 정보를 검색해보면 해당 제품의 무게와 사이즈를 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하지만 이런

정보들은 제품의 무게를 가볍게 보이기 위하여 배터리를 뺀 상태로 무게를 잰다던가 

아니면 사이즈의 경우 일정부분만의 사이즈를 재어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심심풀이에서는 그냥 알기 쉽게~ 다른 무선 마우스와 비교사진을 준비했어요.



먼저 길이! 다른 제품들에 비하여 쪼메 길어요. 위 사진에서 하단부 궁댕이는 제가 일반 30cm 자로 일렬로 맞추어놓고

촬영하였는데 앞부분이 3M Pebble 이 가장 튀어나와서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비교제품 마우스가 단 2개이기에

길다는 표현은 위 제품들과의 비교에서 상대적인것이지 전체 무선마우스들과 비교에서 절대적이라는것은 아니에요!)



옆 넓이는 다른 마우스들보다 오히려 좁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얇고 긴~ 마우스를 표현해놓았네요.



이번에는 마우스의 높이! 딱보아도 낮은것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맨 오른쪽의 삼성마우스는 중간에 빈공백이 있지만

내 손안에 들어오는 느낌만으로는 3장의 사진만으로도 3M Pebble 마우스가 길고~얇고~낮다~ 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해당 비교는 위 3가지마우스만에 한한것이에요^^ 전체마우스는 아니예요^^)



마지막으로 무게를 확인하자면, 3M Pebble 마우스는 마우스, 배터리 , 무선칩을 모두 포함한 상태에서 84g 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참고로 위 사진에서 보이던 검은색 HP마우스는  76g ,  삼성마우스는  90g 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지만 재미난 점 이 하나 있는데, 실제로 손안에 넣고 사용할때는 84g 의 3M Pebble 마우스가 삼성 마우스보다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왜 그런것일까요? 내 손에 문제가 있나 ㅠ_ㅠ


이제, 꼽아서 써볼까?


마우스는 관상용 제품이 아니고 실사용 제품이겠죠? ^^ 물론 디자인 자체가 이쁠 경우 관상용으로 사용하셔도 되요.

ㅎㅎ 저는 테스트 제품을 기본적으로 MSI 넷북과 삼성의 슬레이트7 PC를 사용하였어요.



무선 칩을 USB 포트에 쏙~꼽은 모습이예요. 2.4G 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표시인것일까요? 굳이 2.4G 표시 안해도

될텐데..차라리 3M 표시나 이쁜 조약돌 모습을 이미지로 표현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참! 부끄럽게도 저는 마우스를 on 시켜도 작동하지 않기에 고장난것인건가! 내가 무슨 설정을 따로 해주어야 하는

것인건가! 하는 걱정을 하였었지만...실제로는 배터리가 새제품인 관계로 비닐포장이....ㅡ_ㅡ;;; 저같은 실수들 하지

마시고요. 꼭! 배터리 비닐을 벗겨주도록 하세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굳이 다른 설정 하실 필요없이 무선칩을

꼽는 것만으로 마우스를 바로 사용하실 수 있으실꺼예요^^



슬레이트7 PC 의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의 조합! 정말 이쁘지 않나요? 어느 까페에 가서도 저렇게 셋팅하고

사용하신다면 당신은 이미 주목받는 1人 ~! 오늘의 대세는 당신~! ㅎㅎ



이번에는 일반 화이톤의 넷북과의 셋팅 사용! ( 옵티머스빅 휴대폰은 테두리가 화이트색상이길래 보조출연시켰어요.


전체적인 마무리 평가~


일반적인 마무리 평가는 아무래도 제품의 장점과 단점으로 나뉘어야 겠지요? ^^

우선, 해당 제품을 처음 접하고 몇일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장점...

1. 이뻐어~ (이 글은 개콘의 사마귀 유치원을 연상하시면서 읽으셔야해요~. 다시한번! 이뻐어~)

   조약돌느낌의 군더더기 없는 매끈함을 보여주는...기존의 뭔가 투박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2. 착해~

   네! 가격이 착해요! 전체적인 외관과 성능을 생각한다면 인터넷최저가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게부담없는 가격

   인거 같아요^^  ( 심심풀2의 게이밍용 ㅡ_ㅡ;; 마우스들의 무식한 가격에 비한다면... ㅠ_ㅠ )

3. 눈 부시지 않은 눈부심~

   하단부의 의례 눈을 아프게 하는 붉은 레이져 광선따위는 무광으로 처리해주시는 3M의 센스를 확인하면서도

   마우스 자체만으로도 눈부신 자태를...우와와와왁~ ( 이것도 개콘 처럼;;)

4. 내 취향대로~

   dpi 버튼의 탑재는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솔직히 마우스 감도조절하러

   설정창 들어가시는 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희 부모님도 컴퓨터는 하시지만 마우스 조절은 못하셔요;)

   이 제품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신에 좀 더 맞는 dpi 조절을 가능하게 해주는군요^^


그외...좀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지만, 대표적인 4가지 장점만 알려드렸어요. 더 많은 장점은 직접 한번 찾아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이번엔 비록 포스팅 리뷰로 제공받은 제품이지만 그래도 블로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하여 단점을 이야기해야겠죠?


단점...

1. 너무 순수해...

   네....강변의 새하얀 조약돌을 떠올려 보세요. 뭔가 건들이기만 해도 때탈꺼같은 순수함...3M Pebble 마우스의 

   화이트 색상은 손을 대는 부분인 윗부분은 기본적인 코팅을 하여 그 때묻는 것을 어느정도 커버해주지만 하단부의

   미코팅부분은 마우스 패드의 유무와 색상에 따로 쉽게 오염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어요. 물론 지우개로 빡빡~밀어주니

   다시 새하얀 바닥이 보였지만, 아무래도 보관과 사용시 오염에 주의해야 할 것같네요.

2. 일체형 마우스의 고유 단점인...클릭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 갈리지만 심심풀2에게는 클릭을 할때 뭔가 다알카악~ 인 느낌이 아닌 딸!깎! 이라는 

   말그대로 딱딱한 느낌을 주는 거 같았어요. 한번 클릭 한번 클릭~ 하는 사용자라면 모르지만 짧은 시간에 연속

   클릭을 해야하는 사용자라면 아무래도 손가락에 무리가 올꺼같네요.

3. 뭔가 부족해!!

   심심풀2의 게이밍용 마우스와 비교하는건 우습지만 요즘 나오는 일반적인 마우스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앞으로~! 뒤로~! 버튼이...없어요...인터넷 웹서핑할때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면? 일일히 백스페이스를 눌러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ㅠ_ㅠ 이건 정말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예욧!

   (제 와이프가 사용해보더니...포스팅 하는 제게 이런말을 해주는군요. " 나는 앞,뒤 버튼 원래 안써서 상관없는데? " )

   ......

   이것도 사용자에 따른 호불호가 갈리나 보네요^^;;

4. 사용해본 이후의 색상의 부재!

    처음 리뷰를 작성하기 전,,그리고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순수 화이트 색상이 쵝오! 라고 하였지만 분명 조약돌에는..

    깔끔한 리얼 블랙 색상이 있어요! 3M Pebble 마우스에도 해당 리얼 블랙톤의 색상이 있었다면 좋지않았을가 싶네요.



공평하지 않지만 공평한~

4가지 장점과 4가지 단점~ 장점도 몇가지 더 찾을려면 찾을 수 있을것이고 단점도 더 찾을려면 더 찾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짧은 4일간의 사용기간동안 제가 쉽게 직접 느낄 수 있었던 장점과 단점들을 나열해 보았었네요^^

리뷰 제목에서도 전체적인 결론을 적어놓았지만, 3M Pebble 마우스를 한 줄로 표현 하자면


" 감성 자극 3M Pebble 마우스 ! "


당분간 아리따운 저희 와이프의 손아래 살아 숨쉬게 될거 같네요^^


* 해당 제품은 에누리 체험단에서 주최한 3M Pebble 마우스 체험단 제공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심심풀2 닷컴~의 고유원칙인 체험단 제공으로 인한 회사측 편들기는 당연히 배제된 리뷰임을 다시한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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