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대행 이야기

독서기간 : 2021년 2월 3일 ~ 2021년 2월 6일

 

2021년 새해 맞이 플래너 작성툴을 만들어서 1월 한달간 사용하면서 너무 플래너를 

 

고수용으로 만들어놨더니...2주차까지는 잘 사용하였지만 3주차에 힘들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4주차에 번아웃해버렸다.

 

플래너 작성하는데 너무 치중하다보니 작성을 실행함에 있어 버티질 못한것이다.

 

너무 빡세게 했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기에

 

유튜브를 통하여 플래너 관련 영상들을 다시한번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먼저 쓰는 플래너가 아닌 뒤에 쓰는 데일리 리포트 형식의 활용방법을

 

알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 완벽한 공부법 ] 이라는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멀리 갈거 뭐 있겠는가,

 

집에서 5분거리에 도서관이 있으니 바로 달려간다.

 

다행히 책 제목 덕분인건지 어린이도서관에도 2권이나 있기에 감사합니다! 하고 바로 빌려왔다.

 

근데...올 한해 ...50권 읽겠다고 시작한 독서 책들이 다들 두께가 얼마안되는 편이였는데...

 

이 책은 500 페이지가 넘는다.

 

언제 다 읽을려나 하는 걱정이 앞선게 사실이다.

 

책은 총 14챕터로 구성되어 있었다.

 

Chapter 1 ~ 3 .

 

자기 자신이 누군인지를 먼저 알고,

 

자기 자신을 믿고,

 

그에 맞는 당장 실행가능한 작은 일 하나씩 성공 해나가고,

 

작은 성공이라 할 지라도 스스로에 칭찬함으로써 다음 도전을 또 할 수 있게

 

만드는 자신감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로 생각하자면,

 

나 스스로 플래너를 너무 고사양으로 만들어버린 바람에 결국 번아웃 해버렸지만,

 

그래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플래너 활용방법을 작은 성공에 맞추어 시작해보자고 구성을 바꾸고,

 

다시 매일매일 그리고 매 순간마다 성공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시금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게 된거 같다.

 

Chapter 4 ~ 6 .

 

너무 큰 목표는 사실 당장 뭔가를 하기에 막막하다.

 

그 목표를 세분화 시키고 세분화 시키고 다시 세분화 시키서 실행 가능하도록 만드는것이

 

먼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세분화의 방법으로 책은 

 

S . pecific  구체적

M . easurable 측정가능

A . ttainable 성취가능

R . ealstic 현실적

T . imeline 시간계획

 

S.M.A.R.T 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말고,

 

어렸을때 문장을 구성하는 육하원칙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떠올리다보면

 

"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특히, 목표를 세분화하여 설정하게 되면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 아 내가 AAAA 는 당장 하기 어렵지만 a 정도라면 할 수 있겠다! "

 

하는 작은 성공의 시작이 말이다.

 

그리고 이런 작은 성공의 시작과 그 결과로 도출되는 자기 만족감이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이런 과정을 거쳤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반복해서 실행하는 꾸준한 노력!!!

 

흔히 말하는 작심삼일을 걷어낼 수 있는거라 생각한다. 

 

Chapter 7 ~ 9 .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하였다.

 

그리고 건강함 몸과 건강한 정신으로 일을 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내는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

 

내 몸을 사랑할 줄 알아야한다.

 

워랜 버핏의 영상중 이런 부분이 있다.

 

" 당신 앞에 자동차가 4대가 있습니다. 이 중 단 한대만을 평생 타야한다면 당신은 그 중 가장 좋은 차를 고르고,

  그러고 나서도 그 차를 평생 아끼고 소중히 다룰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몸은 얼마나 소중이 다루어야 하나요? "

 

정확한 문장은 아니겠지만 당연한 소리지만 뭔가 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띵~ 하는 충격을 받았었다.

 

" 아니 내 차는 세차도 해주고 관리도 해주고 하는데 도대체 나는 내 몸에 대해서는 얼마나 소홀했던거지?! "

 

몸과 건강 그리고 사회성까지 두루두루 평안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하는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된다.

 

Chapter 10 ~ 14 .

 

책이 종반부에 다다르면서 사실 개인적으로 나와 맞지 않는 챕터들이 나오긴 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으면서 평소 주변을 정리정돈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무턱대고 시작한 2021년 한해동안 50권의 책을 읽기로 한 나의 선택이 얼마나 잘한 행동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이거 언제 다 읽지?

 

하던 책이 불과 4일만에 완독했다.

 

솔직히 말해서 Chapter 13의 영어 부분은 안 읽었다. 전혀 관심이 없는 분야여서 자칫 이 책에 대해 

 

그 전까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는 감정을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감정을 바뀌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영어 공부에 대한 어떠한 미련이나 아쉬움을 전혀 못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책을 다 읽고 나서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깨닳았다.

 

아니 나는 애시당초 데일리 리포트를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책을 읽은건데

 

이 책에는 데일리 리포터를 작성하는 어떻한 요령이나 이미지도 직접적으로 설명되어있지 

 

않은 것이였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잠시 책을 덮고 표지를 보면서 생각에 잠겼었다.

 

목차를 따로 수기로 적어둔 종이를 바라보며 생각에 다시 한번 잠기었고,

 

이내 미소를 지었다.

 

아....이 책을 다 읽고나서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것처럼 어떠한 플래너와 데일리 리포트의 병합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어느순간 머리속에 폭죽이 터지듯 아이디어가 빵빵 터지는 것이였다.

 

이제 플래너와 데일리 리포트를 병합하여 만들고, 이를 시행하고 보완하고 다시 시행하고

 

그러한 과정속에서 책이 그려준 숲을 그린다면 나는 앞으로 그 숲 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뛰어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긴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이 완벽한 공부법이기에 솔직히 청소년들 공부하는 요령을 다루는

 

책인가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책장을 열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칭하는 공부란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 뿐만 아니라 세상사 모든것이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며, 그렇다면 그 모든 것을 대함에 있어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하는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굉장히 유용한 지침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충분히 시간 내어 읽은 보람이 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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